핵심 요약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운영사)가 5월 7일 미국 SEC에 비공개 S-1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복수 외신이 보도했다. JP모간·골드만삭스가 공동 주관사로 선정됐고, 시가총액 27조원(약 200억 달러)을 목표로 한다.
- 상장 시장: NASDAQ (Coupang과 같은 미국 상장 경로)
- 예상 시기: 2026년 4분기 (10~12월)
- 주관사: JP Morgan, Goldman Sachs, Morgan Stanley
- 목표 시총: 27조원 — Square($45B) 대비 절반 수준
왜 미국인가
2024년 일찍부터 추진했던 KOSPI 상장은 공모가 산정 이견으로 무산됐다. 이승건 대표는 "한국 시장은 핀테크 기업을 '은행 멀티플'로 본다"며 미국 상장 의지를 수차례 시사해왔다. 미국에서 Square·PayPal과 같은 핀테크 멀티플을 받으면 시총이 2~3배 차이 난다는 계산이다.
재무 지표
| 지표 | 2024 | 2025 | 2026 (Q1) |
|---|---|---|---|
| 매출 | 1.7조원 | 2.4조원 | 0.7조원 |
| 영업이익 | -238억 | +1,420억 | +520억 |
| MAU (토스앱) | 1,840만 | 2,210만 | 2,290만 |
| 증권 가입자 | 720만 | 1,040만 | 1,120만 |
2025년 첫 연간 흑자 달성이 IPO 추진의 결정적 계기였다는 분석이다.
비즈니스 구성
- 송금·결제: 매출 비중 38%, 마진 낮음
- 증권: 비중 31%, 수익률 빠르게 상승 중
- 대출 중개: 비중 18%
- 인슈어테크: 비중 8%
- 해외 (토스 페이먼츠 글로벌): 비중 5% — 성장 동력
시장 평가
한 외국계 IB 관계자는 "27조는 보수적인 출발 가격. 로드쇼 반응에 따라 35조까지 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회의적 시각도 있다. "한국 핀테크는 글로벌 확장이 어렵다는 인식이 강하다. Stripe·Adyen 수준으로 평가받기는 어려울 것" (모건스탠리 IB 부문).
임직원·초기 투자자 영향
토스는 임직원 약 2,200명에게 RSU·스톡옵션을 배포해왔다. 시총 27조원 기준으로는 1인당 평균 4억원, 핵심 엔지니어·디자이너 그룹은 10~30억원 규모의 차익이 예상된다. 한국 IT업계에 새로운 'IPO 머니' 흐름을 만들 전망이다.
전문가 코멘트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본부장은 "토스 상장은 한국 핀테크 산업 신뢰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이벤트"라며 "다만 미국 상장 후 한국 사업 규제·수익성에 대한 외국 투자자의 까다로운 시선을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