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SK텔레콤이 5월 10일 자체 LLM A.X 3.0을 정식 출시했다. 일반 한국어 벤치는 HyperCLOVA X·EXAONE 5에 못 미치지만, 통신·고객센터 도메인 한국어 응답에서는 1위. 이르면 6월부터 'A.' 어시스턴트, 그리고 통신사 자체 API 형태로 외부 판매 시작.
- 모델 크기: 70B (sparse MoE 베이스, 활성 18B)
- 학습 데이터: 통신·CS·금융 도메인 한국어 포함 약 3.2T 토큰
- API 가격: $2.50/M (input) — Claude Haiku 4.5 수준
- 온프레미스 옵션: H100 4장 추론 가능 (양자화)
강점 — 통신 도메인 한국어
일반 KMMLU·HAERAE-Bench 에서는 HyperCLOVA X 1.5, EXAONE 5에 못 미치지만, A.X 3.0은 통신 특화 데이터로 학습됐다. 자체 벤치 "Telecom-K"에서:
| 모델 | Telecom-K (점수) | KMMLU |
|---|---|---|
| A.X 3.0 | 88.4 | 72.1 |
| HyperCLOVA X 1.5 | 74.2 | 76.4 |
| EXAONE 5 | 71.8 | 78.8 |
| GPT-5.5 (영어 위주) | 68.3 | 69.3 |
적용 분야
- SKT 'A.' 어시스턴트: 6월 업그레이드 적용
- 고객센터 자동화: SKT 콜센터 1차 상담 70% 자동 처리 목표
- 통화 요약: 통화 자동 요약 기능 정확도 1.6배 향상
- 외부 통신사·금융 판매: 도메인 특화 API로 판매
KT·LG U+ 압박
| 통신사 | 자체 LLM | 대응 |
|---|---|---|
| SK텔레콤 | A.X 3.0 | 도메인 1위 마케팅 |
| KT | 믿:음 2.0 | 5월 말 새 버전 발표 예고 |
| LG U+ | 자체 모델 보류 | OpenAI API 의존 — 자체 모델 출시 검토 가속 |
업계 평가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 김민호 위원은 "범용 LLM은 거대 기업이 유리하지만, '도메인 한국어 최고' 같은 좁고 깊은 시장은 한국 기업에 충분히 기회"라며 SKT의 전략을 호평했다. 한 외국계 분석가는 "범용 시장에서 OpenAI·Claude를 못 이긴다는 인식이 한국 토종 사업자들로 하여금 '버티컬 한국어' 쪽으로 옮기게 만드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전문가 코멘트
한 SI 시니어는 "API 가격이 $2.50으로 합리적이라 통신·금융 도메인 SaaS 회사들이 옮길 만한 수준. 단, 안정적 운영과 모델 업데이트 속도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SKT는 향후 6개월간 사내 우선 검증 후 정식 외부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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