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동안 ncftp가 무슨 ftp데몬인줄 알았다. 거진 일년 반동안 말이다. 으하하;;
오늘이 되서야 ncftp가 단지 ftp클라이언트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꽤 괜찮은 프로그램이란 것도 알게 되었다.
ncftp는 콘솔상에서 쓰는 ftp클라이언트다. 그냥 ftp라는 명령어를 치면 접속이 되는데 따로 클라이언트가 필요할까도 싶었지만 한번 써보니깐 잘못된 생각이란걸 알았다.
한마디로 짱이다!! 이제까지 ftp의 짜증난 점을 말끔히 해결해 주었다.
ftp는 리눅스 계정이던 윈도우 계정이던 자동완성기능이 없다. 리눅스에서 tab을 쓰는 것 말이다. 그리고 history도 없다.(이전 명령어를 불러들이는 것)
ncftp는 마치 telnet을 쓰는 것 처럼 이들 해결해 준다.
그동안 긴 이름을 매번 치던 나에게는 천사나 다름없었다.
또한 몇가지 좋은 기능들이 있다. 잠시 설명할까 한다. ^^*
ncftp 접속하기
# ncftp -u 유저명 호스트명
이다. 포트 번호가 33이라면
#ncftp 호스트명 -P 33
이라고 하면된다. 자세한건 man페이지에~
ftp에서 get명령은 파일을 받는 것이다. ncftp에서는 다양한 옵션이 있다.
-R : 이 옵션후 디렉토리 명을 쓰면 디렉토리를 통체로 받는다.
-z : 파일 이름을 변경하며 받는다.
get -z old.zip new.zip
-a : 아스키 모드로 받는다. (드폴트는 바이너리인지는 모르겠다. 안써도 아스키 얘들도 잘 받는다;;)
-f : 중복된 이름이 있으면 덥어 씌운다.
또한 파일이름이 tozzic으로 시작하는 것들을 몇개 받는다면
get tozzic*이라고 받으면 된다. 정말 좋다. 또한 -z 옵션을 이용해서 다운 받는 디렉토리를 지정할 수도 있다.
파일을 업로드하는 put또한 비슷한 옵션을 가진다. 더더욱 감동을 주는 것은 put 이후 tab을 누르면 알게 된다+_+
명령어 또한 자동 완성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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