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이야기외다.
자. 고개운동은 잘 하고 계셨소이까?
내 말이 맞는다니까! 이건 봐야 아는 것이
아니거든.
돈이 나를 사랑하게 해야지, 내가 돈을 사랑하게 되면 돈 이외에 모든 것을 빼앗기게 되는데 그것을 몰라. 논리고 뭐고
중요하지 않다니까.
당신이 돈만 쫒으면 돈 이외의 모든 것을 잃는다니까!
다 쓰지도 못하잖소.
그러니까, 부자가 되는
길은 당신이 뭘 하고 싶어하고 무엇에 집중하여 어떤 방향으로 나갈 건지 정확하게 집중해서 해야지 않소이까. 그럼 그냥 돈은 따라오는
거요.
돈만 쫓으면 그 한계와 목표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절대 부자가 못돼.
당신 주변에 직장인들, 동료들 한번 보시구려.
돈을 사랑해서 아무리 아끼고 구차하게 살아도 얼마벌겠소?
죽을 때까지 그래 봐야 10억이야.
그런데, 무슨 일에
미쳐서 목표에 다다라 성공하면 어찌되오? 죽을때까지 써도 못쓰는 돈을 벌거든. 돈을 사랑해서는 절대 부자도 못되고, 돈도 못번다니까 그걸 당신은
모르는게요.
세상의 명제들은 단순하거든.
“돈 없으면 인간이 아니오.”
그런데 말이오.
“돈만 쫓아도 인간이
아니오.”
이건 그냥 진리에 가까운 사실이지. 왜 인줄은 당신들도 잘 알거 아니오.
단순히 지금 당신이 하려고 하는
일에, 하고 싶어하는 일에 당신의 이익이 달려있는 것뿐이지 돈을 사랑한다고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라오.
나는 말이오.
그리고
한국에서 내 또래의 사람들 중에 돈이 좀 있는 부자들은 말이오.
나이가 대충 부동산으로 돈을 좀 번 세대들과 내가 거의 같은 시대를
살다 보니, 한국에서 만나는 사업하는 사장들이 하는 얘기가, 그리고 신문을 보면 어찌해서 부동산으로 돈 좀 만진 사람들 하는 얘기가 다 똑같다는
것을 느낀다오.
“단지 열심히 시장조사하고 발 품을 팔고, 부동산만이 아니라 경제상황도 예의 주시하면서 지켜본다.”라는 얘기를
하거든.
이 말이 틀린 것은 아니외다.
그렇다고 다 맞는 것도 아니지. 대부분이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것은 틀리고, 아줌마들이
얘기하는 것은 맞을 가능성이 높아.
그런데 그 속에서 그 둘의 진실은 말이오. 대부분이 지들의 운으로 돈을 번 것을 좀더 멋있게
포장하고자 하는 것일 뿐이라오.
“주식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라는 질문이나,
“부동산 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하고 물어보는 것은 말이오.
점쟁이가, “여름에 물가에 가는 것을 조심해라.”라고 얘기하는 것보다 더 어처구니 없는 질문이라오.
아니 세상에 그걸 아는 사람도 있소이까?
그거 안다고 하면 그 사람은 사람이 아니라 귀신이라니까.
부동산으로
돈을 실제 버는 사람들 중에, 정말로 발품 팔아서 급매를 싸게 매입하고 사고 파는 방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도 있소이다. 이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호재를 찾아 다니기 보다는 집주인의 사정이 있어서 시세보다 싸게 급하게 나온 물건만을 산다니까. 남들이 얘기하는 호재나 운을 믿기 보다는
스스로의 판단과 하도 많이 걸어서 불어 튼 자신의 발바닥을 믿지. 그 외에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돈을 번 사람들은 다 ‘운빨’이 있냐 없냐에
따라서 돈도 버는 것이라오.
부동산으로 돈 버는 아줌마들은 무슨 정치, 경제 이런 변수나 남들이 얘기하는 고급정보인 호재는 잘
몰라.
단지, 자신의 판단과 기준만을 믿고 열심히 싼 매물을 찾아 다닐 뿐이지.
내 주변에도 이런 사람들
많거든.
이렇게 돈 번 사람들에게 내가 한번 무슨 비책이 있냐 물어보니, 이들에게 무슨 ‘비책’같은 것은
없었소이다.
단지 당신은 가난하고, 이들이 부자인 것의 차이는 말이오.
내가 얘기한 이런 내용을 당신은 머리와 입으로만
실행하고, 이들은 준비를 하고 계획을 세우고 발 품을 팔아서 실행한 것의 차이일 뿐이오.
쉽지 않지.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피곤한 일이니까.
당신이 부자가 되기 힘든 이유는 이렇듯 단순하다오.
스스로 부를 만들려고 하기보다는 누군가가 남이 당신에게
부를 안겨주기를 바라기 때문이지. 그런 사람은 기회가 와도 부자가 되기 힘들다오. 왜냐면, 절대 행동하기 전에 너무 많은 것을 재고만 있고
머리로 생각만 하고, 실패할 이유를 새치 혀로 얘기만 할 테니까.
요즘에 주식이나 부동산 그리고 무슨 전문가라는 사람들 중에
대부분이 말이오.
다 자신의 전문분야로 돈을 번 사람은 없소이다.
다 새치 혀를 이용해서 ‘책’이나 ‘강연’으로 돈을
벌지.
옛날에 서부개척 시절에 금광에서 노다지를 찾아서 돈을 번 사람은 없고, 청바지를 판 사람이 돈을 번 것처럼
말이오.
당신 부모가 부자가 아닌 바에야,
부자가 되는 길에는, 그리고 자수성가 형으로 부자가 된 사람에게 절대 ‘편법’을
통해서 부자가 된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소이다.
이는 내가 확신할 수 있지.
이렇게 얘기했는데도 잘 이해 안가고 돈을
아직도 사랑한다면, 내가 해줄 수 있는 말 딱 하나가 있소이다.
당신이 돈을 사랑하기에 당신의 자유와 다른 것을 돈과 바꾸었다면 이래도
성공할 길은 있고 부자가 될 길은 있소이다. 바로,
“악착같이 벌어보소.” 인정사정 봐주지말고, 철저히 본인의 이익에 부합되게만 예외를
두지말고 벌어보소. 이러면 성공해. 그것도 살아가는 기술이니 말이오.
내가 인생의 열 가지에 대해서 요즘에 얘기하는 것도 실은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거든.
이미 3달 동안 얘기한 4가지만 하더라도, 다 얘기가 들어가 있어.
확고한
목표의식과 야망을 가지고,
그것을 실행하기 위한 명확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남들의 눈이나 말에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기준을
잡고,
당신 인생을 대신 살아줄 ‘동료’나 ‘수족’을 거느릴 수 있으면 말이오.
이게 다 끝나는 거요.
이게 바로
부자가 되는 비법이라오.
하지만, 이것은 다들 알지만 못하지. 왜냐면 너무 피곤하고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거든.
이걸
이겨낸 사람만이 ‘부자’가 되는 것이라오.
결국에는 당신이 동경하는 부자나 당신이나 하나도 다를 것이 없는 것이지. 단지 ‘행하였느냐 안
행하였느냐.’의 차이가 아니겠소?
성공하는데 지름길이 어디있소이까?
한걸음 한걸음 나가는 것!
어떤 일을 하든 목표를
달성하는데 이보다 더 뛰어난 방법은 없거든.
이런 비법을 내가 지금 알려주어도, 이런 비법이 당신을 부자가 되게 하거나 성공하지는
못하게 해. 그것이 바로, ‘당신과 나와의 차이’요.
왜냐면, “비법을 아는 사람이 성공하는게 아니라, 성공할 수 있는 사람만이
이 비법을 활용하는 것이지.”
아니 그렇소이까?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얘기 한마디가 있소이다.
‘돈은 사람의
본질에 가까운 모든 것을 보여준다오. 그래서 때로는 희극이 되기도 하고 비극이 되기도 하지. 절대 실망시키거나 배신하지 않을 당신의 친구는
말이오. 당신이 권력이나 돈이 있을 때까지 라는 유효기간이 있다오. 그러기에 그 유효기간을 무한대로 늘리려면 돈이 아닌 인생의 목표와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행동이 필요한 것이지. 그러면 당신은 항상 희극의 인생을 살 것이고, 실망시키지 않는 친구도 많아질거요. 내 말이 틀린지는 당신
부모들에게 물어보시구려.’
설들 잘 보내시고, 다음달에나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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