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인분이 '부자'라는 주제로 5개의 글을 제 부탁으로 대신에 써 주신글을 여기에도 약속대로 올립니다. 한개씩 다섯번에 걸쳐서 올릴테니 많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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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네 번째(주인의 삶, 노예의 삶)0
올해 네 번째 얘기를 다 끝내려고 했는데, 내가 가족들과 여행을 가야 해서 이번 달에는 얘기를
더 이상 못하겠소.
대신에 내 여행 다녀와서 말이오.
세상 어느 책에서도 전문가도 얘기해 주지 않는 ‘부자들의 투자, 부자들의
생각’에 대해서 새해 선물로 얘기해 주리다. 주식이나 부동산도 다 얘기하리다. 그리고 이 얘기 끝나면 네 번째 얘기도 이어서 쭉 하고.
다들 부자가 되길 원하니 내 그에 대해서 이야기 좀 해보리다.
자 연말 잘 보내고, 당신도 집에 가서 내년 4일
날이나 다시 오시구려. 그때 모든 사람들이 알길 원하는 ‘부자’에 대한 얘기를 할 테니.
“메리 크리스마스”
(대필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오시라 하셨는데 여기까지만 이야기 주셔서 이번 달에는 여기까지만 글 보내드립니다.)
부자의 투자와
생각1.
모두가 원하는 ‘부자’라는 것은 말이오.
알고는 싶지만 알려주는 사람이 없고,
어느 책에도
부자에 대한 진실을 얘기해 주는 책이 없이 없소.
더 정확히는 말이외다.
이런 본질을 알려 줄 수 있는 사람이나 책은 세상에
없소이다.
이게 왜인 것 같소이까?
예전 중국 영화를 보면 말이오.
옛날부터 내려오는 무슨 권법 같은 것 있지 않소.
그 권법 배우려고 제자가 스승 밑에 들어와 스승의 뒷바라지를 하면서, 몇 년간이건 빨래하고, 청소하고, 권법이랑은 관련 없는 일만 죽도록 시키지
않소. 권법과는 관련 없는 일을 몇 년간이나 계속 스승이 왜 그리 시키냐면 말이오.
실제로는 가르칠 것이 별로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당신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모습이나 부자의 생각들도 말이오.
그리고 부자가 되는 것도 이와 다를 바가 별로
없거든.
그래서 제자가 스승 밑에서 권법을 배우려고 수년 동안 설거나 청소하는 것처럼,
경제나 경영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나 돈을 벌고자 하는 수년 동안 사람들이 현실과는 동떨어진 남의 경험담이 씌어있는 책이나 보고 강의를 듣고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이라오.
거액의 자산을 부모로부터 물려받아 재벌이 된 한국의 기업대표들이 무슨 지들만의 특별한 기술이 있어서 지금의 재벌이 된
것이 아니라, 그들도 단순히 지들 부모가 만들어 놓고 일 구워 놓은 거대 자산과 기업을 그냥 유지만 하고 있는 것이지 특별한 재능을 가진 것을
아니지 않소.
그런 것은 말이오.
그들이 아니라, 당신이 그 자리에 있어도 당신들도 그들처럼 다 할 수 있는 것이거든. 어차피
일을 당신 밑에서 충성하면서 머리 똑똑한 ‘노예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소이까?
자. 잘 생각해
보시오.
지금 당신이 ‘부자가 되는 방법’을 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돈’을 원하는 것인지 말이오.
대부분이
말이외다.
다 ‘돈’을 원해.
그래서 부자가 되는 방법보다는, “누가 어디 땅을 사면 개발이 된다더라. 어느 주식을 사면 몇
배를 먹는다더라.” 다 이런 것을 원하거든. 이른바 ‘눈먼 돈’ 이나 ‘횡재’를 누가 알려주기를 바라지 않소이까?
그럼 이게
‘돈’을 원하는 것이오?
아니면,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것이오?
이건 ‘부자’가 아니라 ‘돈’을 원하는
것이거든.
‘돈’을 원한다면 말이오. 내 얘기는 들을 필요가 없소이다. 나도 그런 것은 잘 모르거든. 누가 알거든 나도 좀
알려주시오. 차라리 점쟁이나, 아니면 국토부 고위관리와 친해지거나, 아니면 작전세력 찾아가서 다음 작전주식은 뭘 할지 물어보는 게 더 빠를
게요.
뭐든 말이오.
‘편하고, 쉽고, 안전하게’ 많은 돈을 버는 방법은 ‘사기’밖에 없소이다.
그것 말고, 부자가 되는
길은 무슨 특별한 기술을 없거든.
누군가가 당신에게 “무슨 주식 사라.” 그리 얘기하거나, “어디 땅을 사라.” 그리 얘기하면 그건
그 사람이 사기꾼이기에 당신들에게서 돈을 빼앗으려 하는 것이외다.
경우에 따라서는 말이오. 남에 의지하거나 남의 정보에 의지해서
돈을 벌 수는 있지만, 그것은 그 정보를 주는 사람이 없어지면 다 헛된 것이고, 운도 따라야 하는 것이기에 당신이란 존재가 할 것은 하나도
없다오.
부자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거든.
이것만 알면 돈을 그냥 따라오게 되어 있소.
이왕 얘기하는 것
빠짐없이 다 얘기해 주리다.
당신들이 만일 20~30대라면 정말 행복하고 복 받은 사람이외다.
‘돈’과 ‘인생’에 대해서 솔직한
조언을 그 누구에게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거든.
세상 살다 보면 말이오.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말투나 행동을 보면 대단히 교만하고 거만해 보일 때가 많거든. 당신이 내 말투에 거북함을 느끼는 것과 같은
이치요.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가 뭔 줄 아시오?
내 인생의 전부를 걸어서 내가 하고 있는 분야의 전부를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오.
당신이 빵 만드는 기술의 달인이나, 김치의 달인이라고 하면 당신 또한 남들에게 아니 그럴 것
같소이까?
인간은 말이오. 다 똑같다오. 예외는 없어.
나는 말이오.
20대에 그리고 30대에 아주 큰 돈을 벌어봤다오.
그리고 미친 듯이도 한번 써 봤다오.
그래서 돈이 사람을 얼마나 망가뜨릴 수 있는지도 배워봤지. 당신들 대부분이 경험해 보지 못한
것 아니겠소이까.
난 말이오.
무슨 유명한 전문가나 경제나 부동산에 대해서 그리고 사업에 대해서 강의하는 곳에 가 본적이 거의
없소이다.
이유는 딱 한가지 이거든.
그 사람들이 무슨 경험이 있어서 세미나나 강의를 하겠소?
그냥 지들이 책에서 본
경험을 실제로 해본 경험과 다른데도, 지들이 직접 경험해 본 양 얘기를 한단 말이야. 소위, ‘입 전문가’지.
진짜 전문가는 입이
아무리 근질거려도 절대 이런 이야기 안 해.
왜냐면, 그게 다 ‘돈’인데 그걸 미쳤다고 얘기하겠소?
그러니 돈을 버는 방법이나
투자 방법에 대해서, 무슨 부동산 전문가나 주식전문가가 얘기하는 것은 다 그런 강의나 세미나로 푼돈 한번 벌어보자고 어디 책에서 주워들은 얄팍한
지식을 가지고 불특정 다수에게 미끼만을 주는 것이지.
이런 전문가들 얘기 들어서 돈 벌은 사람 있으면 어디
나와보소.
없다니까.
이런 전문가들 얘기가 어느 정도로 신빙성이 없냐면, 얼마 전 우리나라 재벌총수도 전문가라는 작자의 조언을
듣고 수천억을 선물 투자해서 날리지 않았소이까?
일반인인 당신들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이 재벌총수보다 더 낫다
보시오?
지나가던 개가 웃겠소.
한국에서 말이오.
한 20년 전쯤인가? 무슨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유명한 세미나있다해서
들으러 간적이 있소이다.
개중에 몇 개는 아이템도 좋고 전략도 좋은데, 그것은 일반 대중에게는 그냥 입으로 멋 나는 척 하려는
아이디어 일뿐이거든. 나는 그 강연에서 들은 것을 가지고 좀 활용해서 돈을 좀 벌었소이다. 그런데 그것이 모든 사람에게 해당 되는 것은
아니라오.
준비가 안된 사람은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지만, 정작 돈을 버는 것은 좋은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알아주고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지. 즉, 준비된 사람만이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라오.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말이오.
제조를 하기
위해서는 아이템도 좋고, 전략도 좋아야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거든. 물건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돈’이 있어야
하거든.
그런데 처음부터 돈 많은 사람이 사업하려 하겠소이까? 수백억씩 돈이 있는 사람이 뭐 사업하려고 하는 사람
있겠소?
돈이 어중간하게 있는 사람들이 사업하려고 하지. 그런데 그런 돈을 누가 쉽게 신용으로 빌려주나? 그래서 기계건 장비건 투자건 간에
무엇 하나 시작하려 돈이 필요한데, 그 돈을 융통하려면, 그 근간에는 말이요. 결국에는 ‘땅’이 있어야 한다오.
땅이 있어야,
그것을 담보로 ‘투자’도 받을 수 있고 돈도 빌릴 수 있는 것이라오.
대부분의 한국에서 제조업체들 ‘땅’을 담보로 돈을 빌려서 장비를
사고, 땅을 담보로 투자도 받는 것이라오.
그래서 100원의 가치가 있는 땅을 가지고 있으면, 그 땅은 공짜로 사용을 하면서
120원을 대출받을 수 있지. 그러니 100원을 가지고 총 220원을 사용할 수 있는 거요.
직접 해봐야 알아.
동네
구멍가게도 터가 있어야 장사를 하지.
그런데, 세상 사람들 누구 하나 속여서 돈 벌 수 있는 기회만을 노리고 있지
않소이까?
‘우주왕복선을 만들어 우주여행을 값싸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라고 누구건 말할 수 있지만, 실제 돈을 버는 것은
아이디어를 제공한 사람이 아니라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라오.
지식이나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전문가는 많소이다. 그런데, 그것을
행할 수 있는 사람은 전문가가 아니라 바로, ‘준비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 아니오. 그래서 세상에 전문가들이 얘기하며 떠다니는 여러 가지
돈 되는 아이디어는, 결국 그것을 제대로 선택하고 행하는 사람이 돈을 만드는 것이지. 결국에는 전문가는 준비된 사람이 전문가가
아니겠소이까?
세상에 전문가는 없소이다.
이건 진리야.
지 자신이 전문가라니까.
손실 보면 다 물어주겠다는
각서를 쓰고, 전문가라는 사람 집이건 땅이건 보증서고 하라면 할 전문가가 있을까?
없지. 없어.
그게 무슨
전문가요?
그냥 점쟁이일 뿐이지.
부자들 말이요.
부자들의 특별한 비책이나 생각을 만일 알고 싶다면 말이오.
그냥
생각을 접으시면 된다오.
왜냐면, 세상에 ‘비책’따위의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거든.
하지만, ‘돈’이 아니라, 부자가
되는 ‘방법’은 따로 있다오. 내가 나중에 얘기 하겠지만, 그런데 그것이 당신들이 원하는 편법이나 술수, 무슨 감나무에서 감 떨어지듯 요행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서 문제지.
내가 여러 사람들과 사업차 식사를 하게 되면, 남들 눈을 의식해서 또 다른 사람들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서 먹기 싫은 음식을 억지로 먹어야 할 때도 많다오.
중국집 가면 말이오.
나는 자장면 먹고 싶은데, 이상한 코스요리를
시켜야 할 때가 많거든. 부자들은 중국집에서도 고급요리만을 먹어야 하는 법도 없고, 비싼 요리만을 좋아하는 특이식성도 아닌데, 남들은 부자들이
무슨 특별한 입맛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들을 하거든.
그래서 부자들은 당신들과 다르게 무슨 특별한 입맛이 있는 줄 알고 있지
않소이까.
부자들의 입맛도 서민들과 하나도 다를 게 없소이다.
그러니까,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그 둘 사이에는
생각이나, 취향, 그리고 입맛이나 습성이 별로 다를 게 없다는 거지. 단지 다른 것은 말이오.
‘돈이 있냐 없냐.’의 차이일
뿐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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