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문가도 사용하기 쉬운 프로젝트 관리 툴 실제 지식 기반 업무 수행에 초점 … 맞춤형 필드로 편리한 UI 구축
마이크로소프트 프로젝트 2003 버전은 지난 10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03과 함께 발표됐다. 주요 오피스 도구들과 데이터 저장간 상호 작용을 개선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eWEEK 랩 테스트에서는 프로젝트 매니저가 아닌 사람들도 리소스 가상화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아직 오피스 2000이나 오피스 97에서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프로젝트 2003의 데이터 통합과 네트워크 리소스 활용에서 새로운 오피스 플랫폼이 제공할 세계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기존의 프로젝트 관리 툴은 선택적으로 반영된 사실에 대한 리포팅이나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 프리젠테이션할 때는 프로젝트 2003보다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프로젝트 2003은 실제 데이터의 중복 수집과 데이터 입력 작업을 최소화하고 실제 지식에 기반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제품은 ‘프로젝트 가이드’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문맥 연결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계속 제공한다. eWEEK 랩은 프로젝트 가이드가 온라인 도움말보다 훨씬 유용하다고 생각하는데, 온라인 도움말은 화면에 더디게 나타나 작업을 방해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가이드는 항상 켜져 있으며 툴 속에 통합돼 있다. 추가적인 도움말 자료 역시 제공받을 수 있다.
프로젝트 2003 사용자들은 매일 프로젝트 기대치가 변화하는 환경에서 이 제품이 제공하는 ‘베이스라인스’라는 모니터링 툴을 이용해 어떤 시점에서든 프로젝트 상황의 스냅샷을 생성할 수 있다. 이같이 생성된 스냅샷은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에 대한 기록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이후 프로젝트 분석가들을 위한 참조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프로젝트 2003 기반의 리포트에서는 많은 상황들이 스프레드시트 분석기로 내보내진다. 또 프로젝트 2003이 형성된 원래 데이터에 의존할 경우 사용자들은 프로젝트 2003 환경 내에서 마법사 기능과 통합된 하이퍼링크를 통해 손쉽게 엑셀 파일로 내보내고 들여올 수 있다.
프로젝트 툴을 다듬어 고유한 요구 사항을 반영시키길 원하는 관리자라면 맞춤형 필드에 대한 규정과 사용 규칙에 대해 정의할 수 있는 많은 옵션을 사용하길 바란다.
또 전형적인 프로젝트 관리 툴의 가득한 바와 선, 다이어그램을 좋아하지 않는 사용자들은 웹 포탈과 같은 외형과 느낌의 프로젝트 2003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젝트 2003은 현재 발생중인 문제, 위험, 새로운 업무나 기타 주의 혹은 대응이 요구되는 아이템들에 대해 재빠른 드릴 다운을 제공한다.
이런 웹 접근 모드는 프로젝트 2003의 적용을 확대하는데, 이동이 많은 사용자들은 서버에 간단한 작업 일지와 일정표를 둔 아웃룩 웹 클라이언트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 2003은 지난 10월 미국 LA에서 열린 프로페셔널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시연됐던 마이크로소프트 롱혼 기술과 같은 맥락에서 봐야 한다. 몇 가지 엉켜 있는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밑으로, 롱혼은 분리돼 있는 정보 저장소들을 훨씬 편리하게 통합해 주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닷넷 기반, 서버 플랫폼으로 설계된 프로젝트 2003은 사용자들에게 리소스 할당 충돌과, 프로젝트에 대한 또다른 위험들을 규정할 수 있는 풍부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것이 기업 고객들이 오피스 스위트에 프로젝트 2003을 추가함으로써 얻는 부가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