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먼지
먼지의 작은 입자는 컴퓨터를 구성하는 각종 부품에 영향을 끼친다.
특히 하드디스크, CD-ROM 드라이브,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의 고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 외에도 슬롯과 PCB 판 등에 붙어 기계의 오동작을 유발한다.
먼지로 유발될 수 있는 또 다른 문제는 바로 환기의 문제다.
컴퓨터 내부의 열기를 밖으로 배출하기 위한 통로를 막아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이것이 컴퓨터 내부의 온도를 상승시켜 시스템을 불안하게 하는 주범이 된다.
2.습기
물이 전자제품에 얼마나 치명적인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특히 키보드, 모니터는 음료수 등에 노출되기 쉽다.
키보드는 웬만한 습기는 말려서 사용해도 되지만, 모니터는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만일 모니터에 물이 들어갔을 때는 재빨리 모니터의 전원을 끄고 A/S를 불러야 한다.
습기의 문제는 서서히 각 부품을 부식시킨다는 것이다.
3.열기
컴퓨터 내부는 CPU, 그래픽 카드, 하드디스크, 모뎀 등의 주변기기에서 발생하는 열기로 사우나를 방불케 한다.
CPU를 식히는 쿨링팬과 케이스에 붙은 팬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내부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존재하는 장치이다.
그러므로 특히 푹푹 찌는 무더위에 컴퓨터는 가장 약하기 마련이다.
열기로 인한 피해는 시스템의 이유 없는 다운이다.
4.진동
하드디스크, 모니터는 진동에 특히 약한 컴퓨터 부품이다.
그래서 모니터의 경우에는 운반할 때 조심해야 한다.
한국산 모니터라 해도 수출용과 국내용의 차이점을 보면 수출용은 장거리 이동에 따른 파손위험을 최대한 감안하여 설계된다는 것이다.
만일 한국에서 구입한 모니터라면 홍콩내로 이동시 파손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또 하드디스크 역시 사용 중에 움직이거나 충격을 주어서는 안되는 정밀한 부품이다.
이 두 주변기기로 인해 컴퓨터는 사용 중에 충격이나 진동을 주어선 안된다.
5. 전원 스윗치 켰다 껐다 반복
이것은 컴퓨터에게 쥐약이다!
컴퓨터를 껐다가 다시 켜야할 경우 가능하면 컴퓨터가 꺼진 후, 10초 정도 더 기다려서 하드디스크의 회전이 완전히 멈춘 후에 다시 가동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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