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일각에서 수원시장 업무추진비 공개를 촉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수원시의회 윤경선 의원은 오는 31일 열리는 제250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수원시장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에 관한 영수증 공개를 시집행부에게 요구한다고 최근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현재 수원시장의 업무추진비로 책정된 금액은 1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공적자금인 업무추진비의 사용내역은 시민들에게 구체적으로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것.윤 의원은 이에 따라 이를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한 뒤 본회의 의결을 통해 시집행부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만약 시집행부가 이같은 요청에 대해 거부할 경우, 시의회는 의장의 권한으로 법적 대응을 할 수 있다.따라서 시집행부의 시장 업무추진비 공개 수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타 지자체 역시 시장 업무추진비 공개와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리더 유진상 기자 유진상 2007-10-25 오후 5:4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