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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신인의 등장은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만든다. 여기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신인이 등장하였으니 그녀가 바로 ‘혜미’ 이다.

2006년 발매 되었던 레인보우 듀엣 앨범 중 타이틀곡인 프리스타일의 ‘이게 나라는 남자야’ 라는 곡과 견우와 비바소울이 참여, 올해 발매된 디지털싱글 ‘The KISS’에서 ‘독한 이별’ 이란 곡을 선보이며 이미 그녀의 예사롭지 않은 존재감을 알리며 중성적 보이스 컬러로 대한민국 대중 음악계에 조심스럽게 모습을 드러낸 그녀가 인고의 세월과 오랜 준비를 마치고 그녀의 1집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그녀의 이번 앨범의 특색은 ‘밴드 친화적’ 이라는 것이다.

단순 세션의 느낌이 아닌 그녀를 위해 준비된 어쿠스틱 기반의 사운드가 음악적 완성도를 더욱 높여 주었으며, 또한 곡 마다 각각 다른 느낌의 보이스 컬러를 연출해 내어, 전체 앨범을 듣고 있자면 마치 한편의 음악 소설을 읊조리듯 각기 다른 느낌으로 한 곡씩 불러 나가며 우리의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들어주는 느낌 마저 들 정도이다.


전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미니멀’한 편곡 트렌드를 이번 앨범에 응용하여 한 곡 한 곡 작업에 임했으며, PK헤만과 케이윌 등의 피처링을 통해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혜미. 단순하게 나왔다가 사라지는 신인가수는 분명 아니다.
우리 곁에서 오래도록 달콤하게 우리의 기분을 Up 시켜줄, 그녀가 이번 앨범에서 들려주고 있는 ‘Smoothy’라는 곡의 가사처럼 말이다.

2007/10/16 21:02 2007/10/1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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