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웹은 시맨틱웹이며, 웹2.0은 시맨틱웹을 경제적 관점에서 본 말이다.

시맨틱웹이 보급되려는 시점에 웹2.0이라는 말이 나와 혼란을 주고 있다. 결론부터 내리자면 W3C나 팀 버너스 리가 제시하고 있는 차세대웹(NGWeb = Next Generation Web)은 1998년부터 확정되어 전개되고 있는 시맨틱웹 이다.

웹2.0(Web 2.0)은 초창기 웹을 1.0이라 생각하고 다음 세대 웹을 2.0으로 구분한 것인데, 이 낱말은 경제적 관점에서 만들어졌다. 시맨틱웹이 RSS 등을 통해 점차 구현되기 시작하자 오라일리(O'Reilly Media, www.oreilly.com)는 2004년 10월 5일부터 일주일 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웹2.0컨퍼런스(www.web2con.com)'를 개최한다. 이때부터 퍼진 웹2.0 용어는 시맨틱웹의 다른 낱말로 이해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웹2.0과 시맨틱웹은 목적지가 거의 동일하다. 다만 시맨틱웹이 목적지를 향한 기술에 관심을 두고 있다면 웹2.0은 시맨틱웹의 기술을 어떻게 응용하여 경제와 인간생활에 적용시킬 것인가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정리하자면 차세대 웹이라는 의미로 '웹2.0'을 사용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으나 컴퓨터끼리 대화하고 자동화된 지능형 웹을 뜻할 때는 '시맨틱웹'으로 표현하는 것이 좀더 정확한 사용법이 될 것이다.


시맨틱웹은 자동화처리를 위해 숨은자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계끼리 일을 처리하려면 기계끼리 서로 대화를 나누고 대화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웹을 구성해야 한다. RDF, 온톨로지(Ontology, 존재론), OWL(Ontology Web Language, 존재론 웹언어) 등은 이를 위해 논의되고 있는 기술이다. 현재 시맨틱웹은 W3C를 중심으로 숨은자료(meta data, 메타데이터)를 통해 정보의 의미를 이해하고 처리하도록 하는 자원 설명 기술과 지식 설명 기술이 결합된 연구방향이 한 줄기를 이루고 있다. W3C는 RDF 기반의 온톨로지(Ontology)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다른 한 줄기는 ISO를 중심으로 XTM 언어를 이용한 정보와 지식의 분산 처리, 통합 관리 등에 중점을 두는 방향이다. ISO 쪽은 토픽맵(Topic Maps)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토픽맵은 ISO/IEC 13250 표준으로 XML 기반의 XTM(XML Topic Maps)이라는 언어를 사용해 정보와 지식의 분산 관리를 지원한다. 이 중에서 현재 가장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고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기술은 숨은자료(메타데이터)를 이용한 자동화처리 부분이다.

빠르고 강력하며 확장성이 좋은 Ajax

HTML만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복잡하고 정교한 작업을 구현해줌으로써 좀더 윤택한 사이트를 꾸며주는 인터넷 기술을 RIA(Rich Internet Application)라고 한다. 가장 대중적인 윤택인터넷응용(RIA) 기술로 매크로미디어사의 플래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브엑스, 자바애플릿 기술을 들 수 있다. 플렉스(Flex), 위젯(Widget), 대시보드(Dash Board)를 비롯한 불여우(Firefox)의 확장도 RIA 기술로 분류할 수 있다. 그런데 구글이 Ajax를 활용하면서 빠른 속도로 Ajax 기술이 전파됨에 따라 기존 RIA 개발사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있다. 대신 XML과 자바스크립트를 활용한 기술이 큰 흐름을 형성하며 떠오르고 있다. Ajax와 같은 기술은 빠른 속도와 강력한 기능 외에도 표준과 개방성, 확장성이 좋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XML 자료를 주고받기 때문에 자료 관리가 쉬워지고 자동화가 쉽다는 점도 장점이다.

액티브엑스는 강력하지만 윈도와 익스플로러에서만 동작하는 폐쇄성 문제가 있으며, 플래시는 덩치가 크고 느리며 무겁다. 자바애플릿은 자바가상머신을 설치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이들 기술로 웹표준을 준수하거나 다양한 기계, 다양한 브라우저와 호환성을 갖추기는 쉽지 않다. 반면 XML을 이용하는 Ajax는 기기나 브라우저에 구애받지 않으며 웹표준을 준수하기 쉽다. 호환성, 확장성도 좋다.


시맨틱 웹 기술은 사람의 머리 속에 있는 언어에 대한 이해를 컴퓨터 언어로 표현하고 이것을 컴퓨터가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인데, 특별한 분산환경을 갖춘 웹에 구현하자는 것이다. 이 것은 기계가 정보검색과 같은 사람의 요구를 더 잘 이해하고 적절하게 반응하기 위해서이다. 사람과 기계 사이에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이해하는 수준으로 기계도 언어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언어를 이해하는 방식을 보통 개념화라고 하는데, 즉 사람들은 세상에 있는 각각의 사물이나 사건들을 경험하면서 이 들 속에 들어있는 특징을 파악해서 언어로 개념화한다. 이렇게 컴퓨터에서도 사람이 갖고 있는 개념과 같은 것을 일종의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만드는 기술을 온톨로지 기술 이라고 부른다.

온톨로지는 자연어의 기계 번역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활용되며, 최근에는 특정 분야의 인터넷 자원과 그 사이의 관계를 기술하는 온톨로지를 사용하는 시맨틱 웹과 이것에서 파생된 시맨틱 웹 서비스 등의 핵심 요소로서 주목받고 있다.


시맨틱 웹 언어

시맨틱 웹에서 Subject, Predicate, Object는 XML의 URI 형태로 표현되며, 이는 웹 환경에 산재한 자원에 대한 온톨로지를 기술하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시맨틱 웹 온톨로지를  기술하는 표준 언어로 W3C에서 제안한 RDF, OWL 그리고 ISO에서 제안한 TopicMaps 등이 있으나 국지적으로는 N3, N-Triple 또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예전부터 쓰이던 KIF 형태로도 온톨로지가 작성된다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시맨틱 웹의 활용 예는 RSS 이다. RSS(RDF Site Summary) 첫 버전인 0.9와 1.0은 바로 RDF로 작성되어 있다. 이후 버전에서는 RDF를 사용하지 않으며 이름도 Really Simple Syndication 또는 Rich Site Summary로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다.

2006년 현재 시맨틱 웹을 시맨틱 웹 서비스(OWL-S, WSDL-S), 시맨틱 PDM/PLM, 기존 KMS 시스템의 시맨틱 웹화, 바이오 인포매틱스 등으로 응용하려는 연구가 진행중이다. 그리고 웹 2.0의 정보 공유 수단으로 시맨틱 웹 온톨로지가 주목받는 중이다.

원본 주소 ‘http://ko.wikipedia.org/wiki/%EC%8B%9C%EB%A7%A8%ED%8B%B1_%EC%9B%B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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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F(Resource Description Framework)은 월드 와이드 웹 컨소시엄에서 정의한, 웹상의 자원의 정보를 표현하기 위한 XML 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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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 혹은 Really Simple Syndication (직역하면 매우 간단한 배급)은 XML 기반의 문서 표준으로 다음과 같은 세부 표준을 갖고 있다.

Rich Site Summary (RSS 0.9x and RSS 2.0)
RDF Site Summary (RSS 0.9 and 1.0) (RDF: Resource Description Framework)
RSS는 뉴스나 블로그 사이트에서 주로 사용하는 컨텐츠 표현 방식이다. 웹 사이트 관리자는 RSS 형식으로 웹 사이트 내용을 보여 준다. 이 정보를 받는 사람은 다른 형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로, 모질라 파이어폭스의 라이브 북마크나 한RSS 등의 RSS 리더 프로그램에서 읽을 수 있다.

RSS가 등장하기 전에는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해당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여야 했으나, RSS 관련 프로그램(혹은 서비스)을 이용하여 자동 수집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사용자는 각각의 사이트 방문 없이 최신 정보들만 골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RSS 는 포드캐스팅과 같은 미디어 배포의 용도로도 사용된다. RSS 2.0 의 〈enclosure〉태그 내에 MP3 나 MOV 등의 미디어 파일을 첨부하여 배포하면, 포드캐스팅 클라이언트 등에서 미디어 파일을 인식하고 사용자에게 들려주거나 자신의 포터블 미디어 플레이어로 옮겨준다.

RSS 2.0은 공식적으로 완료된 것으로 선언되었으며, 하버드 대학교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

RSS 파일들은 표준 XML 기반 파일로서, 웹 콘텐트를 신디케이트 및 모으는 방식을 제공합니다. 이 파일에는 콘텐트에 대한 정보를 설명하는 메타데이터, 콘텍스트, 데이터 특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RSS 파일들을 사용하여, 웹 사이트에서 헤드라인, 링크, 아티클 요약을 제공하는 데이터 피드가 만들어집니다. 이 파일들은 로고, 사이트 링크, 인풋 박스, 여러 뉴스 아이템들을 포함한 정보 채널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기타 웹 사이트들은 이러한 정보를 자신들의 페이지와 자동으로 결합하거나, 피드를 사용하여 사이트에 실시간 뉴스 헤드라인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기술을 사용하여 해당 웹 사이트에 실시간 정보 배포가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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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WL의 사전적 의미

웹상에서 첨단의 웹 검색, 소프트웨어 에이전트 및 지식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온톨로지를 발간 및 공유하기 위한 시멘틱 웹 생성 언어. 자원 기술 프레임워크(RDF)의 확장 언어로 개발된 것으로 DAML+OIL 언어로부터 시작되었다. 웹 온톨로지 언어(OWL)는 웹 온톨로지와 그에 관련된 지식을 정의하는 언어로 추론 시스템에 축적된 명제들을 정의하며, 클래스 및 그 구성원 간의 관계를 기술하고, 구문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사실의 논리적 유추를 가능하게 하는 클래스 및 속성과 이에 적용할 수 있는 제약 사항의 집합으로 되어 있다.

✓ OWL란?

OWL 웹 온톨로지 언어는 단지 사람에게 정보를 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정보의 내용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된 언어이다. OWL은 풍부한 어휘(vocabulary)와 형식적 의미론(formal semantics)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기계 해석이 가능한 웹 컨텐트를 저작하는데 있어 XML, RDF 및 RDF 스키마(RDF-S)보다 뛰어나다. OWL은 표현력이 서로 다른 세 개의 하위 언어 - OWL Lite, OWL DL, OWL Full - 로 구성되어 있다. 후자로 갈수록 표현력이 더 크다.

✓ OWL 소개

OWL은 문서에 포함된 정보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자동 처리하고자 할 때 활용하는 언어이다. OWL을 이용하면 임의의 어휘를 구성하는 용어(term)의 의미와 용어들 간의 관계를 명시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용어와 용어들 간의 관계를 표현한 것을 온톨로지(Ontology)라 한다. OWL은 XML, RDF, RDF-S 보다 더 많은 의미 표현 수단을 제공하므로, 웹 상에서 기계가 해석할 수 있는 컨텐트를 작성하는데 있어 이들 언어보다 뛰어나다. OWL은 DAML+OIL 웹 온톨로지 언어로부터 파생된 언어이다. OWL에는 DAML+OIL의 설계 및 활용 경험으로부터 습득된 지식이 반영되어 있다.

✓ 왜 OWL인가?

시맨틱 웹은 웹의 미래에 대한 비전이다. 시맨틱 웹에서 정보는 명시적인 의미를 부여받게 되는데, 이를 통해 기계는 좀 더 쉽게 웹 상에 존재하는 정보들을 자동으로 처리하고 통합할 수 있다. 시맨틱 웹은 사용자 정의 태그 스키마를 정의할 수 있는 XML과 유연하게 데이터를 표현할 수 있는 RDF를 바탕으로 구축된다. 시맨틱 웹의 구현에 있어 RDF 바로 윗 계층에 필요한 것이 웹 문서에 포함된 용어의 의미를 형식적으로 기술할 수 있는 온톨로지 언어이다. 기계를 이용하여 웹 문서를 대상으로 유용한 추론 기능을 수행하려면 RDF 스키마가 제공하는 기초적인 의미 표현력을 뛰어넘는 언어가 필요하다.

2009/04/16 00:11 2009/04/1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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