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의 도스창(명령 프롬프트) 이나 리눅스의 셀에는, 히스토리(History)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역사"라는 뜻이 아니고, 지금까지 입력했던 명령어들이 컴퓨터에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만약 dir 이라는 명령어를 방금 전에 실행했다면, 다시 dir 이라고 칠 필요 없이,

키보드의 "위쪽 화살표 키"를 한 번 눌러 주면,

dir 이라는 명령어가 다시 프롬프트에 나타납니다. 이때 Enter키만 치면 dir 명령이 다시 실행됩니다.

상하 화살표키를 여러 번 눌러보면, 한참 전에 입력했던 다른 명령어들도 나올 것입니다.


javac Foo.java && java Foo 53 451451 515 353
특히 이런 긴 명령어를 쳤다면, 다시 입력하기 힘들 것입니다. 이때는 히스토리 기능이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배치 파일(Batch File)로


매일 일정한 명령어들을 반복 사용한다면, 그 명령어들을 배치 파일로 만들어 두면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D:드라이브의 Z폴더의 모든 파일을
D:드라이브의 X폴더로 복사하고
X폴더의 내용을 dir 명령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매일 한다면

메모장으로, 다음과 같은 배치 파일을 만들어 두고, 이제 도스창에서 foo 라고만 치면, 복사 작업이 자동화됩니다.

파일명: foo.bat
@echo off

copy d:\z\*.* d:\x\*.*
dir d:\x

2009/05/12 23:54 2009/05/1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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